강하고 담대하라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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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09:03
•본문│수 1:5~9
•찬송│351장, 352장, 358장
하나님은 모세가 죽은 뒤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를 불러 두 가지 큰 사명을 주셨습니다. 먼저는 가나안을 정복하라는 사명이었습니다. 2절에서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명은 8절에서 이어집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케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는 것입니다. 율법을 힘써 지키라는 말은 곧 온전한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을 정복할 것과 함께 율법을 지킬 것을 명하시면서, 그들의 혼란한 마음에 위로와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주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5절을 보면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령하신 땅인 가나안은 강한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전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너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아니하리니 믿고 나아가라”(9절)는 말씀에 나와있습니다. 곧 어느 상황에서도 너희와 항상 함께하겠다는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이었습니다.
오늘 짧은 말씀에서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은 6절, 7절, 9절에 걸쳐 무려 3번 씩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약속한 땅을 반드시 너희에게 주리라”(6절),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라 율법을 지켜라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7절),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9절)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강하고 담대해질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을 본문 안에서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말씀을 믿으면 강하고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6절을 보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가나안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향해 약속의 말씀을 주시면서 강하고 담대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믿을 때 비로소 두려움을 극복하고 담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말씀대로 실천하면 강하고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하는데, 이것을 7~8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이처럼 하나님은 말씀을 믿는 자들에게 어디로 가든지 말씀을 따라 살라고 명하셨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이 율법책을 밤낮으로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된 것을 빠짐없이 지켜야 잘되고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순전히 붙들고 살면 어느 환경을 만나든지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그 담대함으로 이 세상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