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잘 믿는 것
크리스천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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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18:29
예수님을 잘 믿는 것
•본문│눅 7:11~17
예수님을 믿는 것은 삶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기 이전과 이후의 삶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정말로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본문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 일어난 사건을 통해 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려고 합니다.
첫째, 변화받음을 의미합니다.
세리였던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 뒤로 크게 변화받았습니다. 삭개오에게는 남의 돈을 착취해서 부를 축적하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이전과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눅 19:8) 만일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났지 않았더다면 이처럼 근본적인 삶의 변화는 일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둘째, 삶이 날마다 되살아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나인성에 가시다가 사람들이 죽은 자를 메고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죽은 자는 과부의 가장 귀한 독자였습니다. 예수님은 그 모습을 보시고 과부를 불쌍히 여기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3절에서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불쌍히 여기셨다’는 말은 헬라어로 '스플랑크니조마이' 라는 단어에서 왔습니다. 이것은 '창자까지 뒤틀려지는 고통'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슬픔을 보시고 창자까지 뒤틀리는 듯한 비통함과 연민을 느끼신 것입니다.
그 후 예수님은 죽었던 아들을 살려주셨습니다.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14~15절)
에베소서 5장 14절의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는 말씀처럼 죽었던 자가 살아났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만나면 죽었던 자도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쓰러진 자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 이처럼 말씀을 믿고 듣는 자는 살아납니다.
무디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마치 화병의 꽂과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아무리 화려함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꽃이라도 화병에 담긴 꽃은 언젠가는 시들어버립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마치 이 화병에 담긴 꽃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지만, 이내 사라질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허무하게 사라질 것들에게 현혹되지 말고, 참된 생명이자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께만 우리의 삶을 맡기길 바랍니다.
셋째, 속사람이 (성령 ) 안에서 강해짐을 의미합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은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라고 말합니다. 또한 3장 16절에서는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케 하신다”고 말합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연약한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하게 하시는 주님만을 믿고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기만 한다면, 연약한 우리의 존재도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확인하고 생각해보기]
1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 무엇인지 본문에서 찾아봅시다.
2. 예수님을 잘 믿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